Tamara Lunger는 10대 시절 8,000m급 등정이 장래 희망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마침내, 23살이 되던 2010년에 세계 제 4위의 고봉인 네팔의 히말라야 로체산을 정복한 최연소 여성 산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빛나는 수상 경력 이후에도 그녀는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이룬 가장 큰 업적은 무엇입니까? 혹은 지난 주에 이룬 업적은 무엇입니까?
두말할 필요 없이, 2016년 겨울 낭가파르바트 원정입니다. 비록 정상을 70m가량 남겨 두고 발길을 돌려야 했고 하산 중에도 좋지 않은 사고가 있었지만, 이 경험으로 새롭고 아름다운 무언가가 제 삶에 더해졌습니다. 많은 시간을 명상에 바치게 되었죠. 인생과 미래, 그리고 가치관에 관해 다양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제가 원하던 모습으로 차츰 변해 갈 수 있었어요.
더 많은 경험과 모험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아직도 스스로에 대해 배울 것이 남아 있다는 점이요. 산에 올라 아주 정직하고 명확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나라는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되는 것만큼 멋진 일은 없습니다. 나이 때문에 체력은 줄더라도 경험은 더욱 풍부해집니다.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그곳의 순수함과 야생에 빠져드는 것 같아요.
GORE-TEX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품의 명성 때문이죠. GORE-TEX 제품의 브랜드 가치는 훌륭하니까요. 등반 제품을 고르는 일은 등반 파트너 선택과 비슷합니다. 믿을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하며, 언제나 도움이 되어야 하죠. 어떤 경우에든지요. 상황이 어려워질 때도 명쾌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하죠.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산악인이 된 후로 언제나 GORE-TEX 팀에 참여하는 게 꿈이었어요. GORE-TEX가 상징하는 가치를 정말 좋아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간단하게 말해주세요.
제 존재 이유요? 자연과 높은 산을 누비기 위해, 그리고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서죠.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게 너무나 좋아요. 넘치는 활기와 생동감이 느껴지거든요. 때로는 바람에 뒤로 밀려날 거 같지만,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죠. 바람이 너무도 강해서 도저히 나아갈 수 없으면, GORE-TEX 자켓이 따뜻하게 보호해 줍니다. 저 자신을 다그쳐 계속 나아가거나 휴식 중에도 앞으로 다가올 모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숲길이나 산길, 방파제, 어디서나 말이죠. 언제 어디서든 입을 수 있어서, 정말 제 스타일이에요. 운동하지 않을 때도 자연스럽게 입게 되더라고요.
- 세계에서 가장 추운 산으로 알려진 포베다산(3,003m)을 Simone Moro와 함께 등정.
- 네팔 마나슬루산 등반 중 새로운 등반 루트를 개척. 고도: 6,182m
- “죽음의 산”으로도 알려진 파키스탄의 낭가파르바트를 등반했으나, 정상을 70m(300피트) 앞두고 동료들이 위험해질 것을 우려해 하산함. 고도: 8,126m
- “잔혹한 산”으로도 알려진 파키스탄/중국 국경 지역의 K2를 산소 공급 장비 없이 등정한, 두번째 이탈리아 여성 산악인이 됨. 고도: 8,611m
- 8일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를 경유하는 GORE-TEX Transalpine-Run 경주에서 우승함.
- * 네팔의 히말라야 로체산을 등정한 최연소 여성 산악인으로 기록됨. 고도: 8,51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