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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고어 프로젝트] EP.3 알프스 6대 북벽, 치마그란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다.

    Team Gore
    Team Gore

    원정대 출국

        7 24 수요일 인천공항, 짐이 가장 많다. 카메라 2, 랩탑, 배터리와 외장하드, 각종 서류가 배낭과 등반 장비와 캠핑 장비 등이 들어있는 100L 카고백. 누가 보면 2주가 아니라 흡사 이민을 간다고 생각할 있는 모양새다. 바리바리 짐이 많았지만 항공사 수하물 25kg 넘기진 않았다.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했기 때문에 수속이 빨랐다. 11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두바이를 경유하고 밀라노로 가는 여정이다. 가난한 원정대는 얼리버드 항공권으로 가장 저렴한 좌석을 구매했다. 그러다 보니 4명이 함께 앉을 좌석을 배정받지 못해서 밀라노까지는 각자 도생 하기로 했다. 사람 보다 먼저 수속이 끝난 4개의 짐이 수하물 레일로 넘어가는 것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 2 동안 함께 우리의 모든 것이 시야에서 멀어지고 이제 진짜 알프스 보름살이 하러 간다. 짐들이 무사히(?) 밀라노에 도착하기를 바라며 가보자! 팀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