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고어텍스 인피니엄 다운 자켓과 오래오래 따뜻하게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났습니다. 이제 완연히 겨울이 왔음이 느껴지는데요. 춥고 긴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겨울 아우터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보온성이 우수한 다운 자켓이 돋보이는데요. 올 겨울을 더 오래도록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다운 자켓을 고를 때 살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충전재
(사진출처=shutterstock)
내부 공기의 양과 연관된 충전재의 두께는 의류의 보온성을 좌우합니다. 전문가들은 솜털의 함량이 높을수록 보온력이 높아진다고 말하는데요. 흔히 9(솜털)대 1(깃털)비율의 제품이 보온성이 매우 우수한 최상급 제품이라고 알려져 있죠. 솜털 사이에 깃털을 섞어 공기층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은 충전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충전재는 물에 젖을 경우 열저항성을 상실하게 되는데요. 다시 말해 충전재가 젖으면 건조할 때와 비교해 따뜻함을 잃게 되는 것이죠.
특히, 다운 충전재의 경우 눈과 비에 노출되어 젖으면 단열 기능이 상당 부분 손실됩니다. 항상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전재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겉감
이처럼 추운 겨울 충전재가 습기를 머금는 것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겉감 소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충전재 못지 않게 보온성을 유지하는데 ‘겉감’이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이죠.
다양한 겉감 소재 중 고어텍스 멤브레인으로 제작된 라미네이트 원단은 외부의 물과 바람으로부터 충전재를 보호하고, 내부의 응결 현상을 방지함으로써 보온성을 오랜 시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왜 고어텍스, 고어텍스 인피니엄 다운 제품은 따뜻함이 오래 지속될까요?
고어 라미네이트의 견고한 보호 기능은 겉감의 발수성이 상실되더라도 충전재를 건조하게 유지함으로써 따뜻함을 유지합니다.
우수한 투습성을 갖춘 라미네이트가 의류 밖으로 수분을 통과시켜 땀과 응결현상으로 인한 습기를 최소화합니다.
방풍 기능은 내부 공기층을 보호함으로써 따뜻함을 유지합니다. 내부 공기층이 보호되는 방풍 기능의 고어 라미네이트는 충전재의 저감을 막습니다. 오직 풍속이 증가함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경계층에 있는 공기만 영향을 받게 됩니다. |
고어텍스(GORE-TEX) 다운자켓의 우수한 보온성
고어텍스 다운 자켓은 의류 안팎으로 습기를 차단하여 따뜻함을 더 오래 지속시킵니다. 견고한 방수 멤브레인과 전체 심 테이프 구조, 겉감 발수 처리로 폭우나 폭설로부터 의류 제품의 충전재를 보호합니다. 또한, 고어텍스 오리지널 멤브레인의 뛰어난 방수 기능은 단열 기능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합니다.
완벽한 방풍성을 갖춘 멤브레인이 차가운 바람으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해 충전재를 보호하고 바람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죠. 고어텍스 오리지널 멤브레인의 뛰어난 투습성은 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게 함으로써 의류 제품 내 충전재에 축적되는 습기를 줄이고 온도가 지나치게 높게 올라가는 것을 최소화합니다.